산불피해 반려동물 보듬은 전현무… 하림펫푸드도 동참

-리홈 캠페인 일환으로 사료 1.5t 기부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피해 반려동물에게 전달될 하림펫푸드 사료 상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림펫푸드 제공

 

하림펫푸드가 경북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사료 약 1.5톤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방송인 전현무, 반려견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과 2023년부터 함께하는 리홈(Re-home)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최근 열린 기부 행사에서 전현무는 경북 의성군·영양군·영덕군 지역의 산불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하림펫푸드의 사료 브랜드(더리얼, 밥이보약, 가장맛있는시간30일) 제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3677동물구조대, 경북수의사회, 도그어스플래닛 등 단체와 산불피해 동물을 위한 의료 봉사를 펼쳤다.

 

산불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구호활동에 나선 전현무와 단체 관계자들. 하림펫푸드 제공

 

이은아 하림펫푸드 마케팅 본부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반려가족의 상황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작은 정성을 전했다.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이며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리홈 캠페인은 유기견이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입양 지원 활동으로, 이번 산불피해 지원 활동을 통해 반려가족의 삶 전반을 돕는 활동으로 확장됐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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